Page 268 - 4권_기가(GiGa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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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    립






               적립’하면, ‘마일리지’, ‘포인트’, ‘할인/적립’ 등 다양한데, 나는 단체를

               이끌면서  이  적립의  매력에  빠져서  참  긴  세월을  바쳤다. ‘하이브리드카드
               (Hybrid Card)’도 거기서 나온 것이다. 또 적립은 곧 ‘에누리 사업’이라고도

               한다. 한 사람이 여러 번 방문을 하면 할인을 해 줘야 하지 않는가? 또 어떤 사람
               이 계속 방문을 해서 단골이 되어 많이 팔아 주면, 할인을 해 주더라도 결국 자신

               에게 이익이 되는 것이니까 말이다.

               그래서 이러한 포인트 사업, 이것은 내가 땀을 흘리지 않고, 내가 직접 노력을 하

               지 않아도 얻어지는 수익인데, 가령 내가 가맹점을 잡아 놓으면, 가맹점 수익이

               되는 것이고, 또 그 가맹점에서 회원을 기본으로 확보해 놓으면, 그 회원이 어디
               에 가서 먹든, 쓰든, 입든, 기가코리아(GIGAKOREA)와 관계가 있는 아무 가맹

               점에서 쓰기만 하면, 그 일정 이익이 계속 나에게 들어오게 되어있다.

               그래서 나는 힘을 들이지 않고 계속 이익을 얻게 되는 적립 수익, 이런 마일리지,

               포인트, 할인/적립을 안 해주는 곳은 현재는 찾아보기가 어렵다. 심지어 비행기,
               기차를 타거나, 호텔을 가거나, 베이커리를 가거나, 커피숍을 가거나, 다른 그 어

               디를 가도 ‘멤버십 카드’를 내주고, 또는 ‘통합 멤버십 카드’를 내주면서 국
               내외 그 어디에서 쓰든 많은 혜택을 줄 수 있도록 제공하는 제3의 영역이 되어있

               다.

               이 제3의 영역인 마일리지, 포인트, 할인/적립이라고 하는 이 세 가지가 ‘제3의

               경제’이다. 앞으로의 시대는 이러한 제3의 경제가 도래할 것이다. 요즘 AR(증
               강현실)이라든지, VR(가상현실)이라든지, AI(인공지능)이라든지, 즉 인공지능

               과 관련된 모든 것들을 보면 개인의 소비 패턴을 분석해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다.


               즉 그만큼 소비의 중요성을 인식하게 된 것이다. 나는 이러한 시대가 올 것이라
               오래전 부터 생각하고, AR 광고도 냈고, 특허를 냈으며, 기타 등등, 이러한 시대

               를 대비하기 위한 준비를 해왔다. ‘소비자를 위한 맞춤형 시대.’ 이날이 반드시

               온다고 믿었다. 이것이 제3의 경제인 것이다.

               자신이 노력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이 확보한 회원이 자기가 쓰고 싶은 것을 혜

               택을 받으면서 쓸 때, 자신은 그 내용을 몰라도 매달 자신의 통장에 그 이익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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