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7 - 4권_기가(GiGaKorea)
P. 7
아무것도 없다는 것은 절망이 아니라 모든 것을 채울 수 있다는
희망이다.
새로운 시작, 기가 그룹(GIGA GROUP)
지오비(GOB) 사건 이후 단 한 번도 마음 편하게 살아온 적이 없다. 두 번 다시사
람들 앞에 나서고 싶지 않았다. 그러나 하나님의 법이, 성령의 법이 나로 하여금
기가코리아(GIGAKOREA)란 새로운 출발을 할 수밖에 없게 만들었다. 기가코리
아(GIGAKOREA) 사업은 지오비(GOB)의 연장 사업이라고 보면 된다.
사업을 다시 하기로 했는데 그 당시 개발했던 시스템이나 모든 것이 단 하나도 남
아 있는 것이 없었다. 남아 있는 것이라고는 내 머릿속에 남아 있는 것뿐이다. 나
는 지오비(GOB)를 시작할 때의 준비 단계를 다시 밟아야 했고, 지오비(GOB) 사
업에서 부족한 부분을 보완해서 새롭게 도전하게 된 것이다.
인간 IP와 네트워크 IP를 새롭게 만들어 도전하기로 했다. 지오비(GOB)를 통해
중간 사업자들이 자기 마음대로 말해서 실패했던 경험은 ‘사업자 불이익 사전
고지’에 ‘투자자 준칙’이란 것을 추가해서 방호복을 입고 사업을 추진하게 했
고, 지오비(GOB)에서 부족했던 부분을 보완해서 새롭게 출발했다. 지오비(GOB)
사업을 해 오면서 느꼈던 공포감과 위압감이 하늘을 찔렀지만 하나님이 내게 주
신 천직이란 믿음을 떨쳐 버릴 수는 결코 없었다. 사명이라 생각하고 재도전장을
낸 것이다.
두렵다. 그리고 떨린다. 인간이란 어떤 존재인지 너무나 통감했기 때문에 더욱더
그렇다. 내가 꼭 이 일을 다시 해야 하나 몇 번이고 몇 십 번이고 망설이고 망설였
지만 실패가 두려워 여기서 중단할 수는 없었다. 그래서 다시 재도전하기로 결심
하고 행동으로 옮겼다. 2008년 1월 1일 새벽에 잠 못 들고 결심했다.
QR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