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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유

‘권오석의 손에 잡히는 제 3의 경제’에서, 공유와 나눔이라는 경제 원리는 자

본주의와 공산주의라고 하는 기존의 이분적 시장 이념과는 그 개념이 근본적으

로 다르다.
권오석이 말하는 ‘공유’의 의미는 내가 벌어서 쓰거나 입고 먹는 것이 아니라

나 아닌 다른 사람들의 노력에 따라 그 결과로 얻어지는 수익을 함께 하는 것이

공유이다.
나는 나의 삶을 통하여 이 세상에는 미처 생각하지도 못했던 규모의 엄청난 크기

의 공유경제라는 것이 존재하고 있음을 발견하였고 이것이 바탕이 되어 ‘권오

석의 손에 잡히는 제3의 경제’란 저서를 발표하는 계기가 되었다.

우리나라는 일제치하 36년간의 고난과 6.25전쟁으로 인해 국민들의 정서적 안

정감은 갖기 어려웠다.
그러다 보니 모두가 자기, 자기가족 이런 성향이 강했고, 학연, 지연, 혈연이란

관계성이 대단히 중요하게 취급된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앞으로 21C에는 그래선 안 된다. 내 노력만으로 세상을 사는 것은 너무

나 힘들다.

나는 내 역할을 하고 당신은 당신 역할을 하면서 우리 이렇게 저렇게 이익을 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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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하는 것이 중요하다. 함께 노력해서 얻어지는 모든 것을 공유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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