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140 - BOOK01_ESS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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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택에 관해서
‘인생은 B와 D 사이의 C’
B, 탄생(Birth)과 D, 죽음(Death) 사이의 C,
즉 선택(Choice)이라는 뜻이다.
인간은 삶을 통해서 선택하는 방법을 배운다.
‘응애~~’ 하고 태어나는 순간부터, 인간은 선택한다.
인간은 딱 두 가지만 마음대로 선택할 수 없고, 나머지는 모두 자기가 선택한다.
그 두 번이란, ‘태어날 때와 죽을 때’ 를 의미한다.
‘태어날 때와 죽을 때’
어린아이가 엄마의 젖을 먹건 안 먹건 그것은 그 어린아이의 선택이고,학교 갈 때
버스를 타고 가든 기차를 타고 가든,,,
전화기를 왼손으로 누르건 오른손으로 누르건,,,본인의 선택이며,
공부를 하건 안 하건 그것은 학생의 선택이고, TV를 보건, 라디오를 듣건, 이 영
화를 보건, 저 영화를 보건, 모두 자신의 선택이다.
이런 작은 선택에서부터....이 사업을 할까, 저 사업을 할까 하는 중요한 선택에서
부터, 가장 중요한 이 여자와 결혼할까, 저 남자와 결혼할까 하는 선택에 이르기
까지....우리는 태어나서 죽을 때까지, 원하든 원하지 않던, 수없이 많은 크고 작
은 선택을 한다. 수없이 선택을 잘못하고도 잘 살아갈 수 있는 사람이 있는가 하
면....한 순간 잘못 선택해서 평생을 그르치게 사는 경우도 있다.
잘못된 선택....
그것은 인간이 가진 권한이면서 동시에 최대의 위기인 것이다.
그렇게 보면 우리는 늘 위기 속에 살고 있는 것이다.
‘순간의 선택이 평생을 좌우한다’라는 말과 같이....
순간순간을 선택하고, 또 선택 받으며 살아가고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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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간의 선택이 평생을 좌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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