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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에 없는 것을 책임자들이 모여서 의논 끝에 책임지고 변경해 줘도 되는 법의
유연성....
그리고 자신의 일에 대한 책임을 질 줄 아는 그들의 자세....그리고 끝까지 상대
방의 입장을 이해해 주는 관대함이....
많은 시간이 지난 지금도 그 고마움에 가슴이 뜨거워진다. 그때 워낙 경황이 없
어서 연락처 하나 변변히 못 가지고 온 게 너무나 후회된다.
보고 싶은 사람 중의 한 분이다.
안녕히, 그리고 행복하시길…
참으로 오랫동안 호주에서의 그 관대함을 잊고 살았다.
나도 지금부터는 그 분에게서 배운 관대함을 보이며 살아야겠다.
우리 사회가 모두 서로를 관대하게 대하는 풍토가 생겼으면 좋겠다.
“당신의 이야기는 감동적이었다.
그리고
당신의 입장을 충분히 이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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