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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장 선생님이신 할아버지의 가르침
“오성아~~~”
할아버지의 인자하시고 부드럽고 엄하신 목소리가 귓가에 맴돈다.
“오성아, 내가 왜 너를 오성이라고 지었는지 아니?”
할아버지는 어느 날 작심을 하시고 나를 무릎에 앉혀 놓고 긴 시간을 말씀하셨다.
어린 나는 할아버지 눈과 입만 번갈아가며 또랑또랑 바라만 보고 있다.
“으 흠~~~ 따라서 하거라~”
“하나, ‘나는 꿈을 가진 사람이다.’”
“하나, ‘나는 꿈을 가진 사람이다.’”
할아버지 눈과 입을 맞추며 나의 눈과 입도 따라 하고 있다.
“하나, ‘나는 이상을 실현하는 사람이다.’ ”
“하나, ‘나는 이상을 실현하는 사람이다.’ ”
“하나, ‘나는 부를 이루는 사람이다.’ ”
“하나, ‘나는 부를 이루는 사람이다.’ ”
“하나, ‘나는 불우한 이웃을 돕는 사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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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 ‘나는 불우한 이웃을 돕는 사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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