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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덜란드 풍차 소년’,,,









         ‘마을 제방에 구멍이 난 걸 보고는
         한 소년이 자신의 손으로 이걸 막아서

         마을 전체 사람들의 목숨을 지켜낸

         소년의 살신성인(殺身成仁)....’을 자주 들려 주셨다.



         들을 때마다 감동했던 기억이 난다.

         ‘나’보다 ‘우리’를 생각하게 하는 이야기였다.

         이 소년은 실제로 존재 했었고, 마을을 구한 뒤 안타깝게도 짧은 생을
         접어야 했다.

















         ‘큰 바위 얼굴’




         큰 바위 얼굴은 1850년 발표한
         단편 소설인데 재력가나 장군,

         정치가, 시인처럼 현실에서 유명한 사람들보다는 주인공 어니스트 처

         럼 끊임없이 자기 성찰을 하는 사람들이 더 큰 인물이 될 수 있음을
         알려주는 위인전이다.

         이 이야기를 통해 나 자신을 성찰하는 시간을 갖는 것을 강조하셨다.




         이렇게 이런저런 이야기와 가르침을 받으며 나 역시 작은 훈장 선생님
         이 되어가고 있었다.
                                                                                                      QR
         어린 시절부터 나는 할아버지에게 길들여지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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