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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려운 사건




         나는 이번에 소중한 것을 얻었다.

         자유의 소중함,,, 그것은 곧 시간의 소중함이었고,,,,

         ‘오늘 내가 무의미하게 보낸 하루는 어제 죽어간 사람들이 그렇게 살고 싶었던
         오늘이다.’라는 것을 알았고....시간의 소중함을 다시 한 번 실감했다.




         나는 이번에 돌아가면 자유로운 시간을 소중하게 사용할 것이다.
         사람들은 종종 참 어려운 국면에 직면하는 경우를 만날 것이다.

         ‘흑이다, 백이다.’

         이렇게 뭔가가 분명하면 좋은데 이래도 손해, 저래도 손해인 경우.....이겨도 손해,
         져도 손해인 경우가....종종 우리 사회에는 있다.

         나 역시도 그런 경험을 했다.




         내가 한신 아파트 테니스 코트를 운영하고 있을 때였다.
         어떤 한 사람이 나를 그렇게 미워했다.

         그리고 그 사람이 나를 밀어내고 한신 아파트 테니스 코트를 차지하려고, 나쁜

         소문이란 나쁜 소문은 다 내고 다니고 해서 정말 괴로웠다.



         그는 또 친화력도 있어서, 제법 많은 사람을 자기 사람으로 만들어 놓고 있었다.

         120명 중에서 80명 정도가 내 사람이라면, 나머지 40명 정도는 그가 자기 사람

         으로 포섭을 해 놓았다. 내가 싸워서 이기면 그들이 떠날 것이고....
         그러면 40명이란 고객을 잃게 된다.

         물론 투표로 하면 내가 이기지만 이겨도 손해였다.

         나는 목욕탕에서 냉탕과 온탕을 번갈아 가면서 고민에 고민을 계속했다.
         승부수를 던지기로 결론을 내렸다.

         그 사람 한 사람만 솎아내야지....

         다른 사람을 떨어지지 않게 만드는 방법은 단 한 가지 방법밖에는 없었다.
         내 사람을 이끌고 가면 저쪽에서는 뭉치게 되고....

         그러면 대치 국면이 되어서, 사건의 본질을 볼 수가 없다. 그래서 얻은 답은 ‘인

         격’으로 부딪히기로 했다. 그리고 그의 야비함을 그 쪽 사람들에게 알려줘서,
                                                                                                      QR
         거기서 내가 이기면 그는 설 자리가 없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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