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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고통과 고뇌 속에서 인생의 참 맛을 봤다.




         ‘지오비(GOB) 사업’도 그러했다.



         나는 어려움이 닥칠 때 마다 이런 생각을 한다. 이런들 어떠하리, 저런들 어떠하

         리, 기뻐도 한 평생, 슬퍼도 한 평생….



         즐거운 일도 괴로운 일도 모두 순간일 뿐....

         지나고 나면 추억이기는 마찬가지다.



         추억은 추억으로 남는 것이지....

         기쁜 추억은 남고 슬픈 추억은 안 남는 게 아니라....

         추억은 그저 추억일 뿐이고 순간은 지나간다.



         순간의 선택이 평생을 좌우하기도 하지만....

         평생의 노력이 순간을 좌우하기도 하는 것이다.



         그래서 옛 사람들은

         ‘삶이 그대를 속일지라도, 슬퍼하거나 노하지 말라’고 말하지 않았겠나 싶다.



         나빴던 추억도, 좋았던 추억도,

         언젠가 돌이켜보면 아름답게 느껴질 날이 올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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