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33 - 3권_지오비(GO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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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돈 만 원 가지고 이런 일을 한다는 것은 성공 가능성이 결코 높지 않다.

             하지만  0.01%의 가능성을 가지고, 나머지를 다 채운다 생각하고 도전장을

             낸 것이다. 어찌 보면 무모해 보이지만 나는 해낼 수 있다고 믿었다.


             그래서 자본금 만 원으로 시작했지만, 나는 모든 정열을 쏟아부어서 이 일
             을 위해서 노력했던 것이다. 한 번 조용히 생각해 봤으면 좋겠다.


             자본금 만 원 가지고 어떻게 사업을 추진하고, 진행하고, 밀어붙이고, 성공

             시키고 할 수 있겠는가??? 한 번 생각해 봐라!!!

             그 절박한 심정을 이해할 수 있을 거라고 믿는다.

             나라에 대한 생각, 국민에 대한 생각, 어려운 사람들을 돕겠다고 하는 확고

             부동한 신념이 없었다면 이것은 불가능했을 것이다.


             내게는 그런 신념이 있었다.
             그래서 그것을 위해서, 나는 내 모든 것을 바치기로 한 것이다.


             지오비(GOB)를 처음 시작했을 당시에 경제 난국에 돌면 했다.

             바로  IMF가 진행 중이었던 것이다.

             또 모두가 워낙 어렵다 보니 불신 사회였다.
             그래서 아무리 무슨 말을 해도 믿지 않았다.

             여러 차례의 설명회를 가졌지만,

             누구 하나 믿어주려고 하지도 않고 등록하는 사람도 없었다.
             자본금 만 원 가지고 너도 만 원, 나도 만 원 이렇게 십시일반으로 낼 줄 알

             았는데, 그것은 불가능한 일이었다.

             그렇다고 중간에서 그만둘 수도 없고, 시작한 일인데 꼭 성공하고 싶었다.


             그래서 가진 사람들이 없는 사람을 돕는 건 힘들다는 것을….
             어릴 때부터 주변의 상황들을 보고 깨달 았다.

             어려운 것도 어려운 사람들이 돕는 거라고,,,


             그래서 어려운 사람들에게 회사를 하나 만들어 주려고 하였다.

             그들은 어려운 사람들의 심정을 이해하고 도울 꺼라 믿었다.


             그 회사가 서로 부조하는 형태로 힘을 모아서 회사를 설립하려는 취지였다.
             그들이 힘을 모아 서로 돕는 상생형태의 회사를….                                                              Q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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