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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 ‘나는 미래를 준비해 주는 사람이다’”

               “하나, ‘나는 미래를 준비해 주는 사람이다’”



               연이어 할아버지는 말씀하신다.

               “이것이 오성정신이다.”

               “너는 꿈을 가지고 살고, 꿈만 있으면 ‘몽상가’이니, 반드시 꿈을 실현하도록
               하고, 너는 기필코 부를 이루어, 불우한 이웃들을 도우며 살고 그들을 잘 이끌어

               주어야 한다.”

               “마지막으로 너는 미래의 우리나라가 강한 나라가 되도록, 우리나라의 미래를
               위해 준비하는 꿈을 갖도록 해라….”

               “그래서 두 번 다시는 이 나라의 주권이 빼앗기지 않도록 하여라.”



               할아버지는 나의 눈을 마주치신다.
               이놈이 알아듣는지 못 알아듣는지? (갸우뚱갸우뚱…)




               “오성아, 이걸 다 외우거든 밥 먹는 게다….”



               그랬다....

               그때는 그게 무슨 말인지도 모르고 그냥 따라서....
               밥 먹으려고, 용돈 받으려고, 칭찬 받으려고...

               그런데 어찌 된 일인지 어느덧 노래 부르듯 전자동으로 입에서 맴돈다.

               어린 나에게는 오성이라는 내 이름,,,
               다섯가지 꿈, 정신, 오성정신을 품고.... 그렇게 자라고 있었다.




               오성정신을 가르쳐 주실 때, 할아버지 눈에서는 광채가 나고 있었다.

               그리고 할아버지의 꿈으로 태어난 나에게 흥이 나서 무엇이든 할 아버
               지가 가진 지식을 모두 다 퍼부으려고 하셨다.

               어린 손자는 그 뜻을 알 수도 없고, 알려고 하지도 않았다. 그런데 내

               가 오늘날 오성정신(五星精神)을 운운하면서 이렇게 말하고 있을 줄은

               꿈에도 생각을 못 했는데....
               지금 와서 되돌아보니 나는 할아버지보다 더 엄한 오성정신(五星精神)
     QR        신봉자가 되어가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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