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년 시절에는 누구나가 다 그러했듯이 멀리 이어진 철길을 걸으며 새로운 세계를 향한 꿈을 그리곤 했다. 친구들과의 우정과 선생님과의 정이 젊은 시절의 또 다른 낭만과 사랑을 가슴속에 키워가는 그런 시절이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