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학교를 졸업하면서 권오석은 풍기를 떠나 국방의 의무를 다하기 위해서 육군에 입대한다. 그 후 서울에서 대학을 마치고 명지대, 세종대 등에서 강의를 하는가 하면 로열 테니스 등 여러 개의 코트를 직접 운영하고 경영하면서 상당한 부를 축적할 수 있었다. 그러던 중 뜻한 바 있어 호주로 박사학위를 위한 유학을 떠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