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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기 중학교로 진학
불행 중 다행 이라고나할까? 축구 명문학교가 있었다.
나는 체육중학교 진학에 대한 꿈을 접고 축구명문 학교로 가려고 했다.
그런데 이번에는 풍기중학교에서 축구팀을 창단한다는 것이다.
또다시..... 많은 후원회 분들께서는 모교 3년 우승도 시킨 주역이고.....
또 풍기의 자랑이니 풍기를 위해서 풍기중학교에 진학해서 축구를 계속해 달라
는 것이었다.
그래서 결국 풍기중학교에 입학을 했고....
1학년부터 거의 주장을 맡다시피 팀을 이끌었고....
2학년 때 박해덕(체육선생님 겸 축구부 코치)선생님께서는 3학년 선배를 젖혀
두고 나를 축구부 주장으로 뽑아 주셨다.
위계질서와 규율이 엄격하기로 유명한 운동부에서 후배가 선배를 제쳐 두고
주장이 된다는 것은 말도 안되었다.
그러나 선생님께서 말씀하시길,,,,
“실력이 월등하면 주장을 시켜야 된다”고 하셔서 나는 주장이 됐다.
부원들을 열심히 연습 시켰고, 그 결과 예천대회 등에서 우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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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기 중학교 1학년부터 축구부 주장으로 뽑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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