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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지금 스위스는 돌아가신 그분 때문에 엄청난 스포츠 특수를 누리고
있는 것이다.
내가 살아서 세계 체육지도자 총연합회(W.S.L.A : World Sports Leaders
Association)의 영광을 볼 수 없을지 몰라도,
언제든지, 어느 새대 이든지, WSLA의 혜택을 누리게 될 것이다.
내가 WSLA를 만들어야겠다고 생각했던 이유는
호주에 박사학위를 받으러 갔을 때였다.
호주 국민들은 참으로 좋은 자연환경 속에서 인생을 즐기며 많은 스포츠를
하는 것을 보았다.
그것을 보면서 나는 빨리 박사학위를 그만두고 한국으로 돌아왔다.
그것은 WSLA의 기득권을 차지하기 위해서 였다.
WSLA를 만들려면 세계인들이,,,
‘그래, 그래서 한국에 세계체육지도자 총연합회가 만들어졌구나’ 하고
인정할 수 있는 명분이 필요했다.
그 명분을 만들기 위해서 노력한 것이 한국 체육지도자 총연합회(KSLA :
Korea Sports Leaders Association) 이다. 우리는 이미 전 종목의 체육지도자
단체를 구성해서 오랫동안 운영해 본 경험이 있다.
이것이 전통이고, 우리는 월드컵을 치른 나라고,
월드컵에서 연속 출전하고 한 것, 올림픽을 치른 나라이며,
상위권으로 입상한 것, 우리는 반 만년 문화 민족이다.
우리는 남의 나라를 한 번도 침범한 적이 없다.
이런 것들이 바로 명분인 것이다.
스포츠에서 월드컵과 올림픽, 이 가장 큰 양대 산맥에서 이것을 전부 치렀으니,
스포츠 단체 지도자를 한국에 둔다는 것은 누가 토를 달 것이 못 되고,
미국과 일본을 누르기 위해서는 반만년 역사를 가진 문화 민족이라 하며,
미국은 200년 밖에 역사가 안 되기 때문에 반만년 역사를 가진 우리 민족의 역사
와는 비교가 되지 않는다.
유구한 문화민족의 유산을 이용한 우리만의 명분이다.
‘우리는 한 번도 남의 나라를 침범한 적이 없다(national friendship)’는
점을 강조하면 그것은 분명 명분이 되는 것이다. Q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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