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167 - 3권_지오비(GO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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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의는 아침 7시~9시, 오전 10 시~12시, 오후1시~6시, 저녁식사 후 7시
~밤12시, 1일 4희 13시간을 강의했다.
사람들은 힘들어 죽으려고 했다.
나이도 50~70세인 양반들이 하루 13시간 공부 하려니까 죽을 지경이었을
것이다.
다들 몸을 뒤척이고 힘들어하고 고통스러워했다.
한편으로는 좀 안타깝고 애처로웠으나 그러나 여기서 물러서서는 안 된다
고 생각했다.
그냥 밀어붙였다.
그렇게 하루, 이틀, 사흘, 1주일, 열흘이 지나니까 사람들이 달라지기 시작
했다.
고통스러워하던 사람들을 하나하나 감동의 표정으로 바뀌었다.
물론 17박 18일의 강의내용은
오-예스 카드 시스템 이론의 전반적인 부분과, 사람 답게 사는 길에 대한
인성교육이 주된 교육 내용으로,
70%는 이론에 30%는 인성교육에 최선의 노력을 다했다.
하루 13시간씩 가르치고, 수업 준비하고, 자료 정리하고 하는데 2~3시간
하면, 나는 하루 15시간~16시간을 거의 서서 일했고, 나도 사람인데 왜
고통스럽지 않았겠는가. 무척이나 고통스러웠다.
강의가 끝나고 나면 다리가 퉁퉁 붓기 일쑤고, 고통스러워하는 모습을 안
보이려고 무척이나 애썼던 기억이 난다.
그러나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이렇게 좋은 사업을,
그 어떤 어려움이 있더라도 꼭 성공시키고 싶었다.
마치기 전날 그동안 교육 받고 느낀 점을 서로 발표해 보는 시간을 가지게
되었다. 아, 그랬더니 교육의 성과는 참으로 놀라웠다.
함께 간 직원들을 제외한 열 네 명 중에서 한 두 명을 빼고는 모두가 울었
다.
감동의 눈물들, 감사의 눈물들이 수도꼭지 틀어 놓은 것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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