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196 - 3권_지오비(GO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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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찬가지로,
저는 세상에 없겠지만 언젠가는 저 때문에 세계체육지도자총연합회를
만들었기 때문에,
전 세계 스포츠 동호인들은 월드컵이 아니라도, 올림픽이 아니라도,
세계체육지도자총연합회 때문에 그 자격증을 따고,
또 사시사철 스포츠를 해야 되는 이런 경연장 속에서 스포츠 이벤트를 하
려면 한국을 와야 하고, 이렇게 되면 저는 한국이 지원이 되는데 아무런 지
장이 없다고 생각을 했습니다.
그것을 생각해서 맞춘 것이 아니라, 그 꿈을 이루기 위해서 저는 30년이란
세월을 달려가고 있습니다.
아무도 알아주지 않던 곳, 누구도 이해하지 않는 일, 오해를 받고 고통스러
워 하면서도 내가 세상을 떠나고 난 뒤에, 내가 옳았다는 걸 알게 된다면
우리 후손들은 얼마나 많은 스포츠 관광 수익을 올릴 수 있을까 이것을 생
각하면서, 다음 세대를 위해서 저는 이 12만 평의 연수원을 갈고 닦았습니
다. 틈만 나면 시냇가에서 발을 담그고 아무도 없는 골짜기를 혼자 걸으면
서, 미래의 수많은 국가에서 이곳에 와서 연수를 받는 걸 상상을 했습니다.
이것이 결국은 대한민국을 살리는 길이고,
대한민국에 천연 자원은 없지만
바로 봄, 여름, 가을, 겨울이 천연 자원이고,
삼면이 바다로 둘러싸여 있는 이 해상 운송로가 천연 자원이고,
또 반만년 유구한 문화 민족이 우리의 자산이고,
우리는 단 한 번도 남의 나라를 침범한 적이 없는 프렌드십(Friendship)이
바로 우리의 자산이며,
우리는 단일 민족으로서 문화와 풍류와 더불어 이웃을 사랑하는 이런 모습
을 가지고 살아가는 이것이 우리 문화 자산이고,
이것을 통해서 좀 더 아름답고 좀 더 멋진,
그런 대한민국을 알리자 하는 것이
바로 제가 횡성 12만 평을 만든 이유고,
이것을 만들어서 혼자 가서 흐뭇하게 커피 한 잔을 마시면서,
음료수 한 잔을 마시면서 행복했던 그 시간들이 주마등처럼 지나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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