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198 - 3권_지오비(GO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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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한국은 우리가 전부 단일 민족입니다. 한마음 한 뜻으로 얘기할 수
있고, 물론 일본이라든지 많은 나라가 그렇습니다만, 그냥 여기서는 편의
상 한국만 얘기하겠습니다. 그러면 우리가 말이 통하고, 마음이 통하고, 함
께 할 수 있는 여건이 된다면, 우리가 이것을 가지고 하나의 자산으로 해서,
우리가 같이 회의하고 같이 힘을 모으고 같이 노력한다면, 우리가 세계에
서 넘버원이 되지 않을 이유가 없습니다. 그래서 그중 하나가 저는 이 연수
원에 승부를 걸었던 겁니다.
12만 평의 땅을 만들어서 기부한다는 게 쉽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이것을
기부해 줘서 언젠가 100년, 200년 뒤에 체육 하는 사람들이 다른 데는 몰
라도 한국세계체육지도자총연합회는 가야 된다는 것만 제가 만들어 내면,
그것으로 인해서 한국이 가져올 엄청난 부를 저는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저는 스포츠를 최초로 한국에서 산업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스포츠 산업이
란 단어를 1992년도부터 썼습니다. 미친 사람처럼 취급을 받았습니다. 스
포츠가 무슨 산업이냐고. 저는 스타 하나가 한 개 기업보다 큰 시대가 올
거라고 얘기했습니다. 저는 또라이라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올림픽에서 메
달 하나 따는 게 뭐 대단하다고, 아닙니다. 그 메달 하나가 주는 효과가 그
야말로 천문학적인 가치를 갖는다고 선언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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