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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격이었다.
‘목표가 생긴 것이다.’
그 이후로 지금까지 나는 할아버지의 ‘오성정신’과 ‘정경사문종지’,
그리고 목사님의 ‘설교 말씀’은 지금도 순간순간 나를 흔들고 있다.
그래서인지 나는 ‘나’,‘개인’을 위한 삶이 없었다.
오직 나라와 민족을 위해 살게 하는 일에 앞장을 서 왔고 한시도 그 둘레에서 벗
어난 적이 없던 것 같다.
어쩌면 나는 우리나라를 위하고, 어려운 사람들을 돕고, 가난하고 헐벗은 사람들
을 위하여, 그들을 구제하기 위해, 태어났는지도 모르겠다.
때론 내 가정 내 주변의 친인척을 볼 때 과연 이것이 맞는 것일까 생각하면서도
나는 오로지 국가와 민족을 위해서 늘 생각하고, 안타까워하고....
어떻게 하면 잘살 수 있는 나라가 될까?
고민하고 또 고민하고 오늘도 고민한다.
‘할아버지는 권오성(석)이란 한 소년을 “정경사문종지양과 오성정신”이라는
시대적 사명감을 가지도록 하셨다.’
“나라 사랑”, “오성정신”, “정경사문종지양”,
“가난하고 헐벗고 굶주린 자를 도와주면 네가 내게 꿔 주는 거다”,
‘시대적 사명감’ !!! !!!
“할아버지 보고 싶습니다.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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