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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정식 선생님 시(詩)

텔레비전 방송 프로그램인 <인간 시대>에 나오셨던, 한 평생을 평교사로

살아가신다는 그 선생님이셨다. 참 훌륭하신 선생님이셨다.

결혼식때 보내준 선생님의 시는 오래오래 간직했는데 아무리 찾아도 찾을 길
이 없다. 그러나 선생님의 시는 거의 내 기억 속에 그대로 남아있다.

생각나는 대로 선생님의 시를 떠올려 본다.

결혼식때 보내준 선생님의 시는 이런 내용이었다.
아무리 어려워도 넌 항상 웃었고,

아무리 힘들어도 너는 반드시 해낼 꺼 라 고 믿는다.

장정식 선생님의 시

오성이에게,,,

너는 아무리 어려워도 늘 미소 지었고,

남들이 다 퇴근하는 시간에도 너는 학교에서,,,

남들이 다 잠자는 시간에도

너는 혼자서 달리고 뛰고 늘 그렇게 연습 했었고,

숙직 하는 날 무슨 일이 있나 달려가봤더니,,,

깜깜한 밤에 혼자 운동하는 게 너였다.

나는 그때 이미 네가 반드시 뭔가 성공할거라 믿었다.

그리고 삶의 여정 속에서 아무리 어려워도

너는 반드시 해 낼 꺼라 믿는다.

너의 결혼을 축하하며,,, Q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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