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175 - 3권_지오비(GO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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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 오는 날의 전국 투어
나는 지오비(GOB) 사업을 위하여 전국을 순회하기로 결정했는데,
내가 지명한 사람들 이(20여명) 일이 있어서 못 간다고 말하는 사람이 단
한 사람도 없었고, 그 다음날부터 한 달에 걸친 논스톱 전국 투어에 동행해
주었다.
이는 ‘베드로야, 그물을 버리고 사람 잡으러 가자’ 했을 때 그냥 순종한
것과 같이 그 순간 하느님께서 그 심령들 속에 역사해 주셔서 한상호 장로
님, 이정식 장로님, 강여성 사장님, 진재근 사장님, 채창신 사장님, 임채홍
사장님 등등 모두가 각자의 일을 포기하고 100% 지원해 주었을 때 참 기
뻤고, 가는 데마다 기적이 일어났다.
나는 주로 두 가지를 강의했다. 하나는 사업이고, 다른 하나는 인성교육이
었다.
하느님께서 내게 어릴 때부터 주신 재능(달란트)이 하나 있었다.
모인 집단이 어떤 집단이든 관계없이 척 보면 그 사람들이 원하는 것이 무
엇인지를 알고, 그들의 마음을 움직이는 기술을 ‘달란트’로 주신 것을
느낀다.
그래서 나는 한 번도 인성교육 노트를 별도로 만들지 않았다.
내가 뭘 가르쳐야지 목적을 세우면 그것은 실패다.
그 집단이 원하는 것을 줘야 성공한다.
나는 전체적으로 그들을 이끌고, 감동을 주고 하는 것은 잘 하는데, 주님께
서 개인적으로 일대일로 하는 기술의 ‘달란트’는 주시지 않으셨는지 잘
못한다.
요즈음은 일 대 일의 대화 기술을 달라고 기도하고 있고 노력하고 있다. Q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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